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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5세대 싼타페 풀체인지 전격 공개

by infobenefit 2023. 8. 13.

 

1. 5세대 싼타페의 등장

 

일단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가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Boxy) 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 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 요소는 전·후면에 배치된 'H 라이트'입니다.

 

현대차는 자사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H 라이트에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한 거 같습니다.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여유있는 공간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한다.

 

전장 4830㎜, 전폭 1900㎜, 전고 1720㎜로 기존 대비 전장과 전고가 각각 50㎜, 35㎜ 늘었다. 특히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골프백 4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음)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에서도 최적화된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적용했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으며,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익스테리어 : 확 바뀐 강력한 외관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느낌이 주된 이미지로, 강인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 게이트가 특히 돋보입니다.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신형 싼타페에 반영하였습니다.

 

인테리어 : 동급 최고의 공간성을 확보한 내관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돋보입니다. 특히 내관의 디자인은 특유의 각진 느낌으로 외장과 통일성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2. 세대별 싼타페를 알아보자

 

1세대 싼타페 (00)

 

1세대 싼타페의 등장은 2000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1세대 싼타페는 전면 범퍼의 거대한 조각과 후면의 흥미로운 디테일을 포함하여 차량의 하반부 대부분을 덮는 검은색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견고한 디자인이 그 특징이었습니다.

 

실내는 기본적이면서도 넉넉했고, 최대 5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꽤 견고한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2세대(CM) 싼타페 (07~12)

 

디자인이 세련되고 많이 다듬어진 느낌이고 현재 2023년에도 2세대 싼타페는 여전히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고 15년이 지난 지금도 올드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3세대(DM) 싼타페 (13~18)

3세대 싼타페는 2세대 싼타페의 부드러운 스타일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간의 세련미를 더해 완성시켰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며, 헤드라이트의 모서리가 더욱 날카롭게 강조되었습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숏 바디의 싼타페 스포츠와 100mm의 축거와 225mm 전장을 늘린 롱 바디의 싼타페로 첫 선을 보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4월 19일에 숏 바디가 싼타페로 출시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싼타페, 캐나다에서는 싼타페 XL, 유럽에서는 그랜드 싼타페로 판매되는 롱 바디는 2013년 3월 7일에 대한민국에서는 맥스크루즈라는 별도의 차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4세대(TM) 싼타페 (18~23)

개인적으로는 4세대 싼타페가 디자인적으로는 가장 후퇴된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특징을 찾자면 엄격해진 환경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싼타페 최초로 요소수 주입(SCR) 방식을 사용하고 풀 모델 체인지를 통하여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적용정도인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풀체인지된 쏘렌토(MQ4)의 등장으로 더 피해를 봤다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쏘렌토 모델은 최초로 가솔린 모델이 적용되기도 했었죠

 

 

 

3. 5세대(MX5) 싼타페의 제원

 

기존 모델의 약점 해소

 

4세대 싼타페 TM은 라이벌 쏘렌토보다 차체가 약간 작았고, 트렁크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박스형 차체를 채택한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전장 4,830mm(+35~5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815mm(+50mm)로 크기가 더 커졌습니다.

수직으로 떨어뜨린 D필러 덕분에 넉넉한 3열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고, 기본 적재 용량은 725L로 기존 모델 대비 91L 커졌습니다.

 

전장을 늘이면서도 프런트 오버행을 줄이는 등 거주 공간 확보에 공을 들여 실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4. 경쟁 모델은?

경쟁모델

 

아무래도 신형 싼타페의 가장 강력한 내부의 적은 쏘렌토 F/L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습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 6000대 이상 판매됐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8월 중순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4WD로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2WD는 추후 도입된다고 합니다.

 

22년 싼타페 및 쏘렌토 판매량 비교(출처:모터그래프)

 

필자의 생각

 

음.. 저는 디자인적으로는 MQ4 4세대 쏘렌토 F/L에 한 표를 주고 싶지만 디자인은 개인의 선호도 차이일 수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용도에 맞게 잘 비교해 보시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5세대 싼타페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 탓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고는 있지만

랜인지로버를 표방한 각진 디자인이 남성다움을 강조하고 있으니 다소 저렴한(?) 가격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엇보다 쏘렌토보다 실내가 넓다고 하니 그 부분도 실용성 측면에서는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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